병든 왕을 대신하여 정사를 보좌하던 이강은 억울하게 죽은 세자빈을 잊지 못하고 매일 고통 속에 살아간다. 좌의정 김한철은 끝없는 야망에 사로잡혀 딸을 세자와 혼인시켜 권력을 굳건히 하려 한다. 한편, 기억을 잃은 행상 달은 허씨의 딸을 구하기 위해 한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