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은애에게 퇴근 후 결 모르게 잠깐만 시간을 내달라고 하자, 승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은애는 같이 퇴근하자는 결에게 약속이 생겼다고 둘러댄다. 한편, 승리와 은애가 함께 가는 걸 보고 의아하게 여긴 민호가 몰래 그 뒤를 따른다.